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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굿노트 스티커 첫 판매 후기

N잡 회사원 2022. 11. 28.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는 직장인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투잡, 부업이라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해 굿노트 스티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를 기대하지 않아 방치하고 있었는데 첫 판매가 이루어졌다.

 

 

 

직장인 투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란?

원래는 위탁판매를 하려고 사업자를 내고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했었다. 위탁판매란 상품을 내가 판매하기는 하지만, 주문이 들어오면 업체에 그 사실을 알리고 업체에서 구매자에게 배송해주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주문 건이 있을 때마다 상품을 포장 및 배송하지 않아도 돼는 간편함 떄문에 직장인 투잡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위탁판매 사이트 단가와 인터넷에서 소비자로 샀을때 단가가 똑같거나 더 싼 경우가 많아 나는 위탁판매를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인터넷 후기를 보면 위탁판매로 돈을 버는 사람도 많지만, 그러려면 위탁판매 단가가 더 싼 상품을 찾고, 거기에 마진율까지 좋은 상품까지 찾아야 한다. 

 

 

 

 

상품을 찾는것도 힘들고, 품절되거나 단가가 오를 때마다 상품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위탁판매는 안 하기로 마음 먹었다.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현실은 냉정하다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를 부업으로 시작해 직장 월급보다 많이 벌어 회사를 그만두고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한다는 글과 유튜브 영상이 정말 많다. 위탁판매는 스마트 스토어에 위탁판매 상품

pinkmoon.tistory.com

 

위탁판매 부업으로 한 달에 200~300만원 정도 버시는 분의 블로그를 본적이 있는데, 그분은 자주 가는 마트/ 편의점에서 원하는 상품이 있으면 도매가격을 물어보거나 판매처에 직접 전화해서 위탁판매가 가능한지/ 자신이 원하는 단가를 제시하며 위탁판매 투잡을 하고 계셨다.

 

 

위탁판매로 돈을 버는건 분명 어려운 건 맞지만, 직접 발로 뛰면서 업체에 전화를 하며 판매 상품 및 단가를 분석한다면 정말 시간 대비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부업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직접 발로 뛰고 업체에 전화를 돌릴 용기도 없어 위탁판매를 하고 있지 않다. 다만, 직접 발로 뛰며 업체에 전화할 용기가 있는 분들은 위탁판매를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굿노트 스티커

위탁판매를 접고 스마트 스토어를 쭉 방치하다가 굿 노트 스티커를 직접 그려 판매하기로 했다.  미술 전공도 아니고, 거기에 색을 잘 구분 못하는 색약이라 걱정했지만, 어차피 돈이 드는 것도 아니어서 일단 스티커를 만들기 시작했다. 내가 만든 스티커는 다른 굿노트 스티커에 비해 생각보다 구리고.... 어색하게 느껴졌다.

 

직접 굿노트에서 내가 만든 스티커를 써봤지만, 귀여운 듯 별로인 느낌이라 과연 이게 팔릴까... 하고 스티커를 만들었지만 네이버 스토어에 상품을 올리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언젠가는 팔리지 않을까 하고 굿 노트 감정 스티커 딱 하나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올리고, 역시나 쭉 방치하고 있었다.

 

굿 노트 감정 스티커 외에도 다이어리와 숫자 스티커를 만들긴 했지만, 팔리지 않을 것 같고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어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두세 달은 금방 지나가, 스마트 스토어에는 3달 넘게 한 상품만 판매되고 그마저도 판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직장인 투잡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첫 판매 후기.

판매 현황표
직장인 투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3~4 달 정도 마케팅 없이 방치하던 스마트 스토어. 그러다 주말에 갑자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주문이 들어왔다는 알림을 받았다. 광고도 없었고, 굿 노트 스티커를 검색해도 내 상품은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주문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주문이 들어와 있었다.

 

 

디지털 상품이라 가격이 천원도 안 되는 정말 적은 금액이지만, 기대가 없었던 곳에서 난 수익이라 금액을 떠나서 정말 뿌듯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퀄리티도 별로고, 혹시라도 컴플레인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과 반대로 구매자분이 잘 받았다고 리뷰까지 잘 써주셨다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초보자도 가능해요

직장인 투잡/ 부업을 하는 유튜버들을 보면 부업을 한다고 꼭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아니어도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내가 초보라면 왕초보에게/ 중급 자라면 초보에게/ 나보다 숙련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나의 서비스나 제품을 판매하면 된다.

 

내가 한 디지털 드로잉 공부라고는 도서관에서 프로 크리에이트 간단한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기/ 유튜브 일러스트 영상 3개를 따라 그린 게 다인 디지털 왕초보자도 판매에 성공했다.

 

물론, 여태까지 딱 한 개를 판 거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부업에 성공했다고 말하기 뭐하지만, 그래도 관련 전공을 해 본 적 없는 초보의 제품이 판매됐고, 상품이 늘어나면 수익이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 스토어는 돈이 드는 것도 아니어서 무언갈 판매할 서비스나 재화가 있다면 먼저 시작이라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거의 포기상태인 제 스마트 스토어...ㅎㅎ 반 포기 상태였지만, 판매가 생겨서 앞으로 열심히 상품도 올리고 스마트 스토어 홍보도 하려고요 ㅎㅎㅎ 부업이라고 하기에는 몇백 원 수익이라... 금액이 너무 적지만, 그래도 첫 판매가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어요 ㅎㅎ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도 판매가 이루어졌으니....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 이제 막 혼자 공부하기 시작하는 왕초보 분들이 하시기에 좋은 부업인 것 같아요. 사업자 등록이나 스마트 스토어 등록이 비용이 드는 게 아니니 부담 없이 스마트 스토어 부업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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